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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평가가 중요한 이유

Healthknowledge 2018. 3. 20. 08:31
몸이 아플 때, 혹시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가?
 
▶ 우선 자신의 증상을 찾고, 그 증상과 비슷한 질병을 찾는다.
▶ 해당 질병의 치료법/관리법을 찾고 그것을 따라한다.
 
겉보기엔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행동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싶다.
 
자 여기 갈림길이 있다.

 

이 갈림길들은 모두 철로 안에 위치하며, 비슷한 모양에,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적어도 처음 몇 미터는 확실히 그렇다.)

 

많은 사람들은 이 길의 종착지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아무 길이나 선택한다.

이는 비슷한 증상의 질병을 찾아서 그 질병에 좋은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따라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원래 목적지(완치)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길을 잘못 선택하면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시가 아니라 현실이다.

실제로 거북목이 있는 사람이 일자목에 좋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그 운동을 한 만큼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

 

차라리 이 갈림길에서 멈춰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좋았을 것이다. 

최소한 이 경우에는 되돌아 오는 비용과 시간은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하는 종착지(완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가이드(의사)가 필요하다.

 

물론 가이드가 필요한 것과 별개로 여러분들이 이 글들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좋은 가이드를 구하기 위해

여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가이드를 구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가이드를 구하는 것

(비교하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건강 정보를 함부로 따라하지 않기 위해

네이버에 있는 광고성 블로그를 믿고 맛집을 찾은 적이 있는가? 그리고 후회한 적 있는가?

(적어도 후회할 짓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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