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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MRI나 X-Ray 같은 영상장비로 몸 안의 모든 이상을 판별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원리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MRI는 어떤 조직의 수분 함유량을 측정하고, 그 정도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뼈나 인대, 신경, 암 등은 모두 수분 함유량이 다르기에 그 밝기 또한 다르게 나타나고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대나 힘줄이 끊어지면 끊어진 사이의 빈공간이 구분되므로, 그 또한 감별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대나 힘줄이 늘어난 경우는 절대 구분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조직이 늘어난다고 해서 수분 함유량의 변화는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조직이 손상되어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 수분 함유량의 변화 또한 나타나므로 이는 판별할 수 있다.

 

그래서 관절이 거의 탈구될 정도로 인대가 늘어난 게 아니라면, 염증이 발생할 정도로 손상된 게아니라면, 영상장비로는 그 이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니 x-ray, mri만 찍고 정상이라고 해서 진짜 정상은 아니며, 반드시 인대나 근육의 기능이 정상적인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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